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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심포지엄 및 똑똑한 엄마들의 착각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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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미 21-07-30 18:36 37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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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사례로 잘못된 육아법 고찰…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심포지엄

유승진|입력 2018-07-24  |  발행일 2018-07-24 제28면  |  수정 2018-07-24인쇄

구체적 사례로 잘못된 육아법 고찰…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심포지엄
지난 21일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 주최로 열린 ‘똑똑한 엄마들의 착각’ 심포지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한가족만들기연구소(소장 송유미)는 지난 2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2층에서 ‘똑똑한 엄마들의 착각’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이보라 대구 복현지역아동센터장은 센터에서 겪은 네 가지 사례를 발표했다. 그는 “아이들이 가정에서 존중받지 못하거나 자신의 목소리가 무시당하면, 자라서 필요한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 살게 된다”며 “부모는 희생하며 키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주성복 대구 남송초등 상담복지사는 교육현장에서 접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부모는 아이가 말을 듣지 않거나 원하는 모습으로 커나가지 않을 땐 자신의 분노와 실망감을 조절하지 못해 그 감정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폭발한다”며 “부모의 부정적이고 조절되지 않는 화는 아이에게 위협적이고 무서운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현옥 꿈동산어린이집 원장, 남중학 산격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연구팀장, 이임호 대구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도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사례를 발표하고, 원인과 대책 등을 제시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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